강보에 싸인 두 아들 모순과 담에게
너희도 만일 피가 있고 뼈가 있다면 반드시 조선을 위해 용감한 투사가 되어라.
태극의 깃발 높이 드날리고 나의 빈 무덤 앞에 찾아와 한잔의 술을 부어 놓아라.
그리고 너희들은 아비없음을 슬퍼하지 말아라.
사랑하는 어머니가 있으니 어머니의 교양으로 성공자를 동서양 역사상 보건데
동양으로 문학가 맹자가 있고, 서양으로 불란서 혁명가 나폴레옹이 있고
미국에 발명가 에디슨이 있다.
바라건데 너희 어머니는 그의 어머니가 되고 너희들은 그 사람이 되어라.
고향에 계신 부모형제 동포여!
더 살고싶은 것이 인정입니다.
그러나 죽음을 택해야 할 오직 한번의 가장 좋은 기회를 포착했습니다.
백년을 살기보다 조국의 영광을 지키는 이 기회를 택했습니다.
안녕히, 안녕히들 계십시오.
-윤봉길 의사 유서중 동포에에 보내는 글
"선생님 제 시계는 6만원짜리인데
선생님 시계는 2만원짜리니까 제것과 바꿉시다"
" 제 시계는 이제 한시간밖에 쓸일이 없을테니까요 "
1923년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
천장절 기념식 겸 전승기념식
일왕의 생일을 기념하고 만주사변의 승리를 자축하는
그들만의 잔치, 그들만의 축제를 한순간에 잠재운 폭탄소리
폭탄을 던진이는
스물다섯살의 조선청년 윤봉길
19세에 어학당 개설
농민독본 저술, 부흥원설립, 월진회 조직
문맹퇴치와 민족의식 고취에 앞장섰던 교육자
하지만 계속되는 일제의 탄압으로 얻은 깨달음
계몽만으로는 독립을 이룰 수 없다.
믹족을 위한 마지막선택
"일본군 사령관 시라카와 외 4인 사망 중상"
"조선청녀녀 윤봉길이 일왕 생일 기념식에서 폭탄 투척!!"
이 사건은 국제무대에서 사라져가던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존재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된다
"중국의 백만 대군도 하지 못한일을
한사람의 조선 청년이 해냈다"
- 중국 총통 장개석
대한민국 임시정부에 대한 중국의 전폭적인 지원
"사람들의 뇌리에 조선의 존재를 각인시키고
조선인의 각성을 촉구할수만 있다면
그것이 오직 내가 바라는 바이다"
- 일본 내무성에서 진술한
윤봉길 의사의 상하이 의거동기
자신의 모든것을 바쳐 독립운동의 불씨를 살린
스물다섯살의 조선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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